Login Logout Link+ Admin Write

Black Mirror- 3-2 Game tester


블랙미러 에피소드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눈을 넓혀주는 그런 드라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 내가 생각해보지도 못한 상황들을 내가 고려해보게끔 하면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 나라면 어떤 역할을 맡을까 하면서 고민해보게 된다. 모든 일이 내가 생각한 것처럼 말처럼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인생에서 겪게되는 어려움들이 얼마나 함정같은지, 빠져나오기 어렵고 예방할 수 있었던 재난을 예방하지 못한게 얼마나 그렇게 후회되는지, 그토록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얼마나 귀중했던 것인지 등등 여러가지로 느끼게 된다. 곧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게 된다고 할까.

사람마다 느끼는 것들이 다르겠지만 난 언제나 재난 재해, 불행이 있는 영화들을 보면 나의 지금 상황에 대한 안도감과 감사함,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서론이 길어졌지만 '게임 테스터' 이 에피소드는 내가 이 블로그를 쓰게 만들만큼 흥미로웠다


재미    ☆ : 좀 지루한 감이 있다. 내가 성격히 급해서 그럴수도

충격     ☆ : 반전의 반전의 반전? 불쌍한 쥔공.,..



이 드라마를 보고 느낀 것은.. 하지 말라면 하지 말자

엄마를 사랑하자

뇌는 우리가 보는것도 바꾼다. 뇌를 알아서 다스려라. 좋게 보고 즐겁게 생각하는것만이 답이라는 것

이다.

이번에는 블로그를 진득하게 써 봐야겠다

저번 블로그에선 계속 쓰는 게 너무 부담되고, 또 일기 쓰는 시간에 딴 것을 하는 게 더 효율적일 것 같고 또 게을러서 그만두게 된 것 같은데 이번에는 꼭 진득하게 앉아서 며칠마다 한번씩이라도 내 삶을 기록하고 싶다.

요즘 내 하루를 성찰하고 오늘 느꼈던 것을 되풀이하는 시간이 없는 것 같아 꼭 그런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사람은 발전하는 동물이건대 망각하게 되면 똑같은 일을 기시감이 느껴지고 기억할 때까지 반복할 것 아닌가.

꼭 하루하루 한 발자국씩 어제의 나로부터 발전하고 싶다. 특히 사우디에 있던 억압되고 스트레스에 쌓이고 편협했던 내가 아닌, 한국으로 돌아와 경제권을 가지고 대학 개강 전까지 자유를 가진 나로써.


글 쓰는 재주도 갖고 싶고, 지금 내가 기록하는 것들이 흑역사가 될지라도 꼭 꼭 까먹지 않고 빨리 발전하고 싶다.

1 2